A. 무릎에 물이 차는 것을 빼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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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에 물이 차는 것은 손상된 무릎의 연골에서 나온 찌꺼기를 처리하기 위해서 윤활액이 과잉 분비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이 건강할 때에는 과잉 분비된 윤활액이 다시 흡수되지만, 노화에 따라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면 분비된 윤활액을 다시 흡수하지 못하게 되어 발생합니다. 이렇듯 물이 차는 것은 인체의 필요에 의한 현상이므로 무조건 물을 빼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다만 물을 빼내는 경우는 통증이 심한 경우에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부분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튼튼마디에서는 추위에 노출되어 감기에 걸리면 몸이 차지 않고 오히려 열이 나는 것처럼, 무릎에 물이 차는 현상을 부족한 관절의 진액을 보충하려는 인체의 보상작용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릎에 물이 찬 것은 관절의 진액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므로 물을 빼내기 보다는 진액을 보충하고 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사삼(沙蔘)・천문동(天門冬)・숙지황(熟地黃)・별갑(鱉甲)・옥죽(玉竹) 등등의 약재로서 진액을 보충하고, 창출(蒼朮)・황백(黃栢)・부자(附子)・계지(桂枝)・진피(陳皮) 등등의 약재로 진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위의 증상을 치료합니다. |